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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조커'가 개봉 5일만인 6일 낮,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일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해석과 각종 패러디까지 쏟아져 나오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조커'를 본 관객들은 포털 사이트와 SNS에 실시간으로 영화에 대한 극찬을 올리고 있다. 갱, 연기, 연출, 영상, 미술, 음악 등의 완벽한 조화와 두 시간 내내 관객들을 강렬하게 사로잡는 압도적인 몰입감에 놀라움을 전하며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명작의 탄생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새로운 조커를 완성한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에 대한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눈빛과 표정, 몸짓, 광적인 웃음소리와 매혹적인 춤사위, 심지어 뼈마디 마디로까지 감정을 전달하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절정의 열연으로 '조커 그 자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호아킨 피닉스는 "그만의 인생과 역사를 가진 독특하고 특별한 조커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전 배우들의 연기를 참고하지 않으려 했다"면서 "정말 조커가 된 것 같았다"고 전한 바 있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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