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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나영희, 진호은 뺑소니 막기 위해 수사 종결...사고사로 마무리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10-05 21:1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사풀인풀' 나영희가 진호은의 수사를 종결했다.

5일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이 구준겸 사망의 진실을 쫓는 모습이 담겼다.

홍유라는 한밤 중에 경찰서에 가 김청아(설인아 분)를 마주쳤다. 나영희는 "뭘 찾으러 왔냐. 아니 숨기러 온 거냐"며 추궁했고, 김청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때 선우영애(김미숙 분)가 둘을 막아서며 김청아를 건들지 말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홍유라는 "내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겠다"며 "난 지금 당신 딸 손끝이 아니라 심장도 꺼낼 수 있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경찰에 구준겸의 부검을 요청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홍유라를 통해 구준겸의 부검 소식을 들은 선우영애와 김청아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 이에 홍유라는 차를 세우고 "두 사람이 진실을 말해주면 부검 안 해도 된다. 나도 내 아들 편하게 보내고 싶다. 숨기고 있는 게 뭔지 말해달라. 경찰에 얘기 안 하겠다"고 회유했지만 선우영애는 역시 단호했다. 홍유라가 부검을 요청한 이유는 자살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구준겸의 죽음에 기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도진우는 "소설쓰기 전에 우리가 먼저 쓰자. 어쩌면 회사 이미지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겠다"며 무언가를 결심했다.

선우영애를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김설아는 "사람을 구하고 죽은 의인 아니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판사와 아들한테 갈테니 청아 학교에 소문 안날 수도 있다"며 "아는 애가 사회부 기자다. 살짝 던져주고 내일 정오 뉴스에 올리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그 때 도진우도 기자를 불러 기사를 써달라 요청했다.

홍화영은 구준겸이 괜한 오해를 살까 걱정하며 홍유라에 부검을 말렸다. 휴대폰 없이도 통신사를 통해 문자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청아는 자수하겠다며 마음을 굳혔다. 홍화영의 말에 고민하던 홍유라는 구준겸이 뺑소니 사고를 냈던 것을 떠올리며 수사를 종결하기로 했다. 홍유라는 구준겸의 사고를 알고도 덮었던 것.

자수하러 간 김청아는 홍유라가 수사 종결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기자는 김청아에 사건에 대해 추궁했다. 김청아는 사실을 말하려했지만 선우영애가 이를 말렸고, 결국 수사는 끝났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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