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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에단 호크 섭외할 때 도움 받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살인'으로 제22회 부산영화제에 참석하며 부산과 인연을 쌓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2년 만에 부산을 찾았고 특히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해를 만들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어느 가족' 이후'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기획했다면 아마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가족' 전부터 기획했던 프로젝트였고 실제로 원래 부담감을 잘 안느끼는 타입인 것 같다. 칸영화제 수상 이후 미국에 가서 에단 호크에게 출연을 제안했는데 나를 보자마자 '축하한다'고 하더라. 그때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아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칸영화제 덕분에 에단 호크를 캐스팅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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