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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할리우드 진출보다는 서로에게 영감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늬는 최근 마블에 진출한 마동석, 수현, 이병헌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배우들과 다른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는, 어떤 행보를 하는지 보면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두렵기도 하고 선택하기 어렵기도 하다. 진출이라는 단어보다는 어디를 나가서 하는 것보다 어디에서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서로에게 영감이 되는 것이 진정한 글로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강점들이 일반화가 될 수 있고 잘 쓸 수 있는 소스가 될 수 있다. 지금은 구체적인 작품을 논의하는 단계보다 데이비드 엉거 대표와 내년 작품을 논의하고 활동을 계획하려고 한다. 어떤 작품을 하느냐에 따라 어떤 배우가 되는지 결정되는 것 같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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