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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일·사랑 다 잡았다..수현♥차민근 대표, 12월 결혼(종합)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04 10:5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수현이 열애에 이어 결혼까지 쿨하게 인정하며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았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현재 세 살 연상의 글로벌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 기업 위워크 대표인 차민근씨(미국이름 매튜 샴파인)와 열애 중이다.

한 매체는 이날 오전 두 사람이 1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측근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양가 부모에게도 승낙을 받은 상태다.

수현은 차민근 대표와 지난 8월 말 교제설이 보도된 직후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공개했다.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한 데이트를 즐겨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더 큰 축하를 받았다. 지인들과 양가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렸던 상태였으며 지인들의 결혼식에도 동반 참석하며 사랑을 키웠다.

수현의 연인인 차민근 대표는 서울과 부산 등에 2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이름은 매튜 샴파인으로, 어린시절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2007년 생모와 재회한 바 있다.


수현은 글로벌 배우로 주목받는 인물.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후 '도망자 플랜B', '브레인',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르코 폴로'로 해외 무대에 진출한 뒤 2015년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다크타워 : 희망의 탑'에 합류했다. 또 지난해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주목받았다. 한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는 대표적 여배우로 활약 중인 것.

한국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을 예정해둔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인 '키마이라'(이진매 극본, 김도훈 연출)의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한창이다. '키마이라'는 1984년 연쇄살인사건인 '키메라 사건'의 발단이 됐던 폭발사고가 2019년에 비슷한 형태로 다시 일어나게 되자 세 명의 주인공이 함께 진범인 '키메라'를 찾기 위해 30년에 걸친 두 사건 사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여친클럽'과 '아이엠샘'을 쓴 이진매 작가와 '해를 품은 달'로 유명한 김도훈 PD가 손을 잡았다. 수현은 어린시절 미국에 입양된 FBI 출신의 프로파일러 유진 역을 맡아 박해수, 이희준과 함께 '키마이라'를 이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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