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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영규가 2004년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했다.
박영규의 성악 얘기에 윤박은 "KBS 시상식 때 선배님이 아들에게 바치는 노래 부르셨는데 감동했다"고 말했고, 이에 박영규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내가 아들을 잃었다"라고 운을 뗐다. 박영규는 지난 2004년 아들을 가슴에 묻은 바 있다.
지난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박영규는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하늘에 있는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박영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빛나는 사람이 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상을 받게 된 날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박영규는 또 한번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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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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