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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단주의 나라'로 전지훈련을 온 첼시 로버스가 서울 탐방에 나서며 추억을 쌓았다.
잡채와 제육볶음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는가 하면, 인사동과 청계천 나들이, KBS 견학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KBS 견학홀에 방문한 선수들은 '으라차차 만수로'의 대형 포스터를 발견하고 기쁨의 인증샷을 찍으며 신나는 순회를 시작했다고. 일일 기상캐스터부터 아나운서 도전까지 꿀잼 넘치는 견학 프로그램에 즐거워하던 선수들은 '뮤직뱅크'를 직관한 후 이제껏 본 적 없는 흥을 대폭발시키며 "판타스틱!", "청하 알러뷰!"를 외쳤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인사동을 구경하던 선수들은 글로벌이사와의 뜻밖의 만남에 반가움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한국 연예인의 굿즈를 파는 기념품 숍에서 매의 눈으로 카이의 사진을 발견한 것. 선수들은 한류스타 카이의 위엄을 새삼 느끼면서 열심히 인증샷을 찍는 등 뜻밖의 만남에 기뻐했다고 전해져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 투어의 특급 코스에 감탄한 선수들은 한국 전지훈련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을 드러냈다고. 과연 선수들이 서울에서의 마지막 날을 어떤 추억으로 가득 채웠을지,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서울 투어 비하인드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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