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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박영규, 박해미, 설인아, 오민석, 윤박이 '해피투게더4'에서 원더풀한 입담을 뽐냈다.
그의 남다른 노래 사랑은 시상식에서도 멈추지 않았었다. 지난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박영규는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하늘에 있는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박영규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빛나는 사람이 되면 하늘에 있는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아서 상을 받게 된 날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또한 박영규는 나이와는 다른 젊은 감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에도 신조어를 공부한다는 그는 '실화냐',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등 신조어 퀴즈에서 후배들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은 '엄마 근처에 진치고 있는 사람'이라고 유추하며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박영규는 특별한 방탄소년단 사랑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인증까지 하며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했다.
방송 내내 화목하고 행복해 보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배우들이지만, 이들이 이번 드라마에서 만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미생'의 강대리로 이름을 알린 오민석은 '미생' 오디션 당시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에 대충 오디션을 봤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합격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설인아 역시 신인 시절 자신을 무시했던 오디션 이야기를 꺼내놓았고, 윤박은 연기를 위해 직접 작성한 100문 100답을 보여줬다. 각 배우들의 연기를 향한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에는 이날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미숙의 응원 전화까지 있었다. 이처럼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배우들은 뷰티풀한 케미는 물론 원더풀한 입담으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드라마가 대박이 난 뒤 다시 한 번 '해투4'를 찾아오기로 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배우들. 이들의 호흡과 열정으로 미루어보아 그 약속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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