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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말레피센트2'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말레피센트는 그런 인간을 만나러 가면서 스카프로 뿔을 가린다. 하지만 그 뿔은 가려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말레피센트의 여정은 스스로 깨우치는 과정이다. 말레피센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여성과 엄마라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든 여성은 다르다. 모든 캐릭터는 모두 다르다는 걸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리피센트2'는 2014년 개봉해 전 세계 7억 5천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둔 '말리피센트'의 속편.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여왕(미셸 파이퍼)과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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