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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이자 동시통역가 안현모가 서경덕 교수가 제작한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FIFA는 인정! IOC는 왜?'영상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 영어영상은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당시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욱일기 응원사진과 공식 주제가(Colors)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 욱일기를 서 교수와 네티즌들이 함께 항의하여 교체된 사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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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최근 IOC로 부터 이메일 답변을 받았는데 '만약 경기도중 어떠한 우려가 발생할 시에는 IOC가 사례에 따라 개별적으로 조사할 것을 알려드린다'며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겠다는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이번 영상공개을 시작으로 욱일기에 대한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IOC가 도쿄 올림픽때 욱일기 응원을 허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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