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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BIFF] 이열음, '정법' 대왕조개 논란 후 BIFF로 3개월만에 컴백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0-03 18:25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배우 이열음, 서지석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0.03/

[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 대왕조개 논란으로 속앓이를 한 배우 이열음이 3개월 만에 부산영화제를 통해 컴백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거장과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 초반 서지석과 함께 등장한 이열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이열음은 지난 6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 편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대왕조개를 불법으로 채취해 취식하는 모습이 방송에 내보내져 논란을 샀다. 더구나 방송 이후 태국 국립공원 측이 수사를 정식 요청, 이열음을 형사고소 하면서 논란이 커졌졌고 대왕조개 채취 과정을 두고 제작진의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구설에 휘말렸다. 제작진의 촬영 아래 대왕조개를 채취한 이열음의 입장만 난처해진 상황. 이후 SBS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예능본부장, 해당 CP 등에 대해 근신, 감봉 조치하고 프로듀서는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고 이열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논란을 일단락시켰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배우 이열음, 서지석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0.03/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왕조개 사건을 겪게된 이열음은 논란이 시작된 지난 7월 이후 한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약 3개월 만인 10월, 부산영화제를 통해 컴백했다. 브이라인이 깊게 파진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열음은 전과 다름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고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3일 개막해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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