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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전 남편 황민과 합의이혼…불쌍하고 안타까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0-02 22:37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이웨이' 박해미가 전 남편 황민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를 넘어 뮤지컬 제작자와, 젊은 배우들의 꿈을 돕는 든든한 지원자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배우 박해미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박해미는 전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배우로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박해미는 1년 후, 뮤지컬 '쏘왓' 총 감독으로 컴백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전남편과 합의이혼한 박해미는 "전남편과의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인연을 끊어놓고 다시 시작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아들에게도 승낙을 구했다. 조금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편이 너무 불쌍하고 안타깝다. 음주사건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뜻이 안맞아서 감정의 골이 더 크게 생겼다.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구나 싶어서 힘들게 합의했다"면서 "전남편을 원망하고 싶지 않다. 저도 일만 사랑하고 가정을 돌보지 못했던 것 같다. 저는 저대로 양보한다고 생각했는데, 전남편 입장에서는 제가 감당이 안됐던 것 같다. 저는 일만했고, 이에 전남편은 외로워지면서 술에 빠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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