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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진원 PD가 장혁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원 PD는 "이방원 역할은 조선개국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존재감이 있는 연기자가 연기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그러며 논의가 된 배우 중 당연히 장혁 씨가 됐고, 이방원 역할을 이미 했는데 이걸 또 맡아줄지 의문은 있었다. 그런데 장혁 씨도 대본을 보고 거기서 그리는 이방원의 모습에 흥미를 가진 것 같다. 촬영하며 얘기를 들었는데 '순수의 시대'의 방원과 이때의 방원이 다른 것 같다는 말을 했고, '나의 나라'의 방원이 연기를 하면서의 흥미나 본인이 그리고 싶은 인물을 그리는 것에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 힘도 있지만, 슬픔과 아픔이 있는 인물이 대본을 통해 전달이 됐기 때문에 맡아준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액션 사극으로, 대작 제작규모에 해당하는 20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양세종과 우도환이 쌍벽을 이루고 김설현이 합류해 라인업을 이뤘으며, 장혁과 김영철, 안내상, 지승현, 인교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투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멜로가 체질'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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