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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주빈이 '조선로코-녹두전'에 화려한 미모의 매화수로 첫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선로코-녹두전' 1~4회에서 매화수는 고운 심성과 재치있는 말솜씨, 그리고 미모로 정평이 난 세간의 평가를 바로 인정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어린 기생을 노리는 양반으로부터 어린 기생을 보호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매화수는 친구인 동주의 잘린 머리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등 고운 심성을 짐작하게 했다. 또한 박단호(황인엽)를 가리켜 '조선 제일 봉'이라는 호칭을 쓸 만큼 유머 감각도 지녀 앞으로의 등장에 기대를 더했다.
이주빈은 4차원의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던 전작 '멜로가 체질' 속 이소민 역과 상반돼 보이는 매화수 역을 맡아 짧은 기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단아한 한복 맵시를 자랑하면서도 기생다운 화려함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낸 이주빈은 외향뿐만 아니라 나긋나긋하고 애교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로 매화수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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