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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자신만의 '남자 주인공' 찾기에 전격 돌입,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은단오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항상 심박기를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10년 간 짝사랑해온 상대방이자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에게 진심을 무시당하며 가슴앓이를 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우연히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뒤죽박죽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 삶을 찾기로 결심한 은단오는 이전까지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녀는 백경에 대한 일편단심을 거두고 새로운 '남친 후보(?)'들을 꼽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짜 운명에 가까워지려 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해프닝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띄울 예정이다.
신선한 스토리와 미친 몰입도, 차세대 배우들의 화려한 비주얼로 오감만족을 선사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오늘(2일) 밤 8시 55분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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