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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장우혁 "'딸바보' 문희준 어색해, 결혼 상상 안된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11:5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직도 동안 외모를 뽐내긴 하지만 장우혁도 벌써 데뷔 23년차 베테랑이다.

그동안 그 흔한 스캔들 한번 없었던 장우혁인지라 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관심도 높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 않나. 언젠간 결혼 할 거다. 상상이 지금은 안 간다. 내가 누군가를 책임지고 케어할 수 있을지 상상이 잘 안된다."

최근 H.O.T는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한 문희준이 딸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함께 '해머춤'과 '캔디춤'을 추며 활동했던 친구가 '딸바보'가 된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 친구도 어색하다. 본인의 입장이나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는진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어색하다. 그 친구가 아기가 있다는 게.(웃음) 너무 귀엽고 예쁘고 행복해보여서 보기 좋다. 희준이도 아기 때 사진을 안다. 항상 나한테 보여줬다. 그런데 외국 아이처럼 생겼었다. 엄청 귀여웠다. 아기 보면서 그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음악 외의 관심분야는 뭘까.

"인테리어나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한다. 우리 집이나 회사 모두 내가 인테리어를 했다. 운동도 좋아한다. 옷도 좋아한다. 그래도 지금은 음악 활동에 제일 관심이 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WH크레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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