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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조선로코-녹두전'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30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임예진 백소연 극본, 김동휘 강수연 연출)이 호평 속에 5.6%와 7.1%(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미스터리한 과부촌을 배경으로 원작의 매력을 살리고, 드라마틱한 서사를 입힌 '녹두전'은 긴장감 넘친 전개와 유쾌한 웃음으로 첫 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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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과 김소현은 '녹두전' 속에서 자유롭게 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바른생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장동윤은 여장을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했고, 김소현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중심을 단단하게 잡은 김소현의 연기도 남달랐다. 김소현은 사극에 특화된 매력으로 장동윤을 능숙하게 이끌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쌈마이웨이'와 '장사의 신-객주 2015'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김동휘 감독의 내공은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유감없이 발휘됐다. 촘촘한 서사와 동시에 코믹을 덧입힌 '녹두전'에 시청자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담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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