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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냉부해' 이윤지, '박신양 닮은꼴' 남편과 ♥스토리 공개(ft. 공주 라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06:5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윤지가 '박신양 닮은꼴' 남편과 사랑스러운 딸 라니에 대한 얘기로 관심을 모았다.

이윤지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워킹맘 & 워킹파파' 특집으로 배우 오지호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윤지는 치과의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5세 딸 라니와의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이듬해 딸 라니 양을 품에 안았다.

연애 시절, 이윤지는 남편에게 먼저 대시했다고. 그는 "당시 남편이 너무 점잖아서 제가 속이 터졌다"면서 "저는 계획적으로 행동하는 걸 좋아한다. 제 생일쯤 상견례, 가을쯤 결혼, 다음 해 아이를 낳겠다는 저만의 계획이 있었는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남편에게 문자로 '저 이번 가을에 결혼해요'라고 보냈는데, 남편이 '축하드린다'고 답장을 하더라. 남편이 제 화법을 이해 못한 것 같아서 이틀 뒤에 한번 더 '가을에 결혼한다'고 문자 했더니, 남편이 그제서야 제 속뜻을 이해했는지 '저도 올 가을에 결혼할 것 같다'고 답장하더라. 주변사람들 조언 덕에 제 화법을 해독해낸 것 같다"고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이윤지는 냉장고를 공개하던 중, 남편의 얼굴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에는 남편의 사진이 붙어있었고, 남편의 얼굴을 본 오지호는 "박신양 선배님 닮은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지 딸 라니의 러블리한 일상도 공개됐다.

이윤지는 라니가 감수성이 풍부하다면서 "제가 작품을 위해 숏컷을 했는데, 라니가 '엄마가 아빠가 될까봐 너무 속상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라니가 '엄마 사랑해'라고 고백하곤 한다. 그러면 심쿵한다"고 밝혀 출연진을 흐뭇하게 했다.

러블리한 외모를 자랑하는 라니는 '엘사' '라푼젤' '백설공주' 등 '공주 캐릭터'에 푹 빠졌다고. 이윤지는 "라니가 공주가 직업인 줄 안다. 집에 공주 옷이 한가득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윤지는 희망 요리로 곧 생일을 앞두고 있는 라니를 위한 파티 음식을 요청했다.

그리고 라니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셰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 라니는 요술봉을 흔들며 귀여운 공주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앙증맞은 미소로 즐거워해 셰프 군단의 '삼촌 미소'를 자아냈다.

샘킴과 레이먼킴이 라니를 위한 요리 대결에 나섰고, 두 사람은 라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깜찍한 요리설명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셰프는 고기가 들어간 올라프 주먹밥과 사탕 라비올리 요리를 완성했고, 음식을 먹으며 라니는 "맛있다"며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특히 삼시 세끼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한다는 라니는 이날도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꼼꼼하게 시식을 한 라니는 레이먼킴의 주먹밥 요리를 최종 선택해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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