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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김소현, 장동윤 수염 만진 후 남자란 사실 알았다 '충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23:1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녹두전' 김소현이 여장한 장동윤의 비밀을 알았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남자임을 알고 분노하는 동동주(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월단은 과부촌에 들어왔다 두들겨 맞은 전녹두(장동윤 분)를 찾기 위해 용모파기를 돌려 보며 전녹두를 찾으려고 했다. 전녹두는 무월단의 옷을 훔쳐 입은 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전녹두는 서둘러 복면으로 얼굴을 가려 '회주님'께 간다는 김쑥(조수향 분)을 뒤따랐다.

얼마 안가 김쑥에게 정체를 들킨 전녹두가 김쑥과 칼싸움을 벌였다. 전녹두는 필사적으로 싸우다 복면이 벗겨졌고, 끝까지 얼굴을 가린 채 김쑥을 따돌렸다. 다시 옷을 갈아입은 전녹두는 민들레(송채윤 분)와 노연분(한가림 분)에게 들키지만 동동주(김소현 분)의 잠버릇이 고약해 밖에 나왔다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묘한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차율무(강태오 분)는 팥빙수를 만들어 동주(김소현 분)에게 건넸다. 그러나 이를 녹두가 대신 받아 먹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차율무가 동주를 짝사랑해왔던 과거도 공개됐다.


이후 녹두는 손이 아픈 동주를 위해 빨래를 도와줬다. 자신을 계속 살피는 녹두에 감동받은 동주는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녹두는 "싫어요. 언니가 아니니까"라 답하곤 동동주를 피했다. 그는 "미쳤나? 왜 이러지? 걔는 왜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해선"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과부 촌에 소동이 인 가운데 전녹두는 옷 방에 숨어들었다 다시 동동주와 엮였다. 전녹두는 "여긴 어쩐 일이세요? 볼 일 있으시다더니"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전녹두는 "기녀님 머리 다듬어주려고요. 거지꼴을 하고 다니는 게 마음에 걸려서"라고 둘러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동동주가 남자 녹두의 '중요부위'를 잡는 소동이 일었다. 녹두는 남자의 목소리로 괴성을 질렀다. 녹두가 남자임을 알게된 동주는 가위를 집어들며 분노를드러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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