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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2' 권상우 "1편의 큰 흥행, 부담감 컸다…뇌리에 박힐 영화될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11:24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이다. 배우 권상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사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0.0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했다.

주인공 귀수 역의 권상우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신의 한 수' 1편과 연관 지어 설명하면 정우성 선배님이 독방에서 맹기 바둑을 옆방 사람에게 배운데, 그 옆방 사람이 바로 귀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편이 워낙에 잘된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부담감은 배우들 모두 있었다. 그리고 바둑이든 뭐든 강한 남자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극한으로 만화적으로 보여 지는 신들도 많다. 영화를 보시면 뇌리에 박힐 수 있는 신들이 많을 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 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2014년 개봉해 3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던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

2017년 10회 서울 세계 단편 영화제 금상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리건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한다. 2019년 11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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