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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두 번은 없다' 박세완이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청정소녀 금박하 역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박세완은 극 중에서 청정 매력이 가득한 바닷가 출신의 무공해 소녀 금박하 역을 맡았다. 명랑깜찍하고 엉뚱발랄하지만, 감정 표현은 돌직구에 내숭은 제로인 예측 불가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 어디에 내놔도 꿇리지 않는 미모까지 갖춘 금박하는 남다른 사연으로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물면서 투숙객들과 함께 굳세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박세완은 "금박하라는 캐릭터가 충청도 사투리를 쓰기도 하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더욱 끌렸다. 그리고 작품에서 느껴지는 밝은 에너지가 '두 번은 없다'를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금박하는 당찬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작품을 하는 동안 연기하는 캐릭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솔직하고 당찬 캐릭터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욱 씩씩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함께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특히 박세완은 금박하 캐릭터를 통해 스타일 변신은 물론, 생애 첫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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