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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달달함이 '한. 도. 초. 과'!"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김재영이 차가운 복수는 잠시 내려놓은 채 다정함이 뚝뚝 묻어나는 '연상연하 쏘 스윗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의 요트 마약 사망 사건 동영상협박범인 이상훈(정욱진)의 갈대숲 총격 사건 용의자로 누명을 썼던 윤선우(김재영)가 제니장(김선아)과 이현지(고민시)의 공조로 인해 풀려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그와 동시에 용의자가 된 이현지의 변호를 맡은 윤선우의 활약이 펼쳐지면서. 더욱 강력해질 제니장의 세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아-김재영이 달달한 연인 포스를 풍기는 '쏘 스윗 데이트'가 포착됐다. 극중 제니장과 윤선우가 어렸을 적 보육원이 있던 '거자도'를 다시 찾아 어렴풋이 되살아나는 동심과 추억들로 인해 미묘한 기분을 느끼는 장면. 제니장은 지금껏 볼 수 없던 해맑은 미소를 선보이며 소녀와 같은 싱그러운 자태를, 윤선우는 햇살보다 환한 웃음을 띤 채 그런 제니장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설렘을 나눈다.
제니장과 윤선우가 치열하고 숨 막히는 복수에서 벗어나 지금껏 볼 수 없던 달콤한 데이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갑작스럽게 '찰나의 행복'을 누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앞으로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일들이 도사리고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선아와 김재영의 '쏘 스윗 데이트'는 경상남도 거제도에 위치한 선착장과 항구에서 촬영됐다. 거제도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촬영된 만큼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도착하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를 절로 터트렸다. 하지만 이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거제도라는 지역적 특징 탓에 여러 변동 사항이 생길 수 있음에 고려,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신속하게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날씨는 '시크릿 부티크' 편인 듯 화창함을 이어갔고, 이로 인해 순조로운 촬영이 진행됐다. 거제도 주민들 역시 촬영 중인 김선아와 김재영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터. 이로 인해 김선아-김재영은 실제 연인 같은 '꽁냥꽁냥'하는 연인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고, 스태프들 역시 즐거웠던 촬영 분위기를 기념하기 위한 단체 사진까지 남기며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제작진 측은 "김선아-김재영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 가득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시크릿 부티크' 속 또 어떤 대 반전이 펼쳐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5회는 오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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