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심권호 "개인사정 휴식"-양준혁 "성 스캔들 여파無" [SC리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9-20 09:1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뭉쳐야 찬다' 심권호가 휴식기를 갖게 된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안정환 감독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됐다. 안정환은 여러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고, 약속했던 새 유니폼도 선물했다

이런 가운데, 안정환은 "심권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걸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럼 선수가 부족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선수 보강을 할 수 있으면 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꾸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심권호가 휴식기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지지 않자, 시청자들은 그 이유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성 스캔들 폭로글로 논란에 휩싸인 양준혁은 분량 축소나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됐다. 양준혁은 지난 18일 한 여성이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SNS 폭로글이 게재돼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양준혁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이렇게 악의적인 허위 글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 없다. 내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내 미래에 대한 어둠이 돼버린 이 사건을 반드시 제거하려 한다"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 역시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 프로그램 차원의 특별한 조치계획은 없으며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볼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어쩌다FC는 29년 전통 곤지암의 강호 만선FC와 대결에서 4대0으로 패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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