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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에버글로우가 올여름 가요계의 주인공을 정조준했다.
타이틀곡 '아디오스(Adios)'는 트랩 리듬에 EDM이 가미된 팝 앤 알앤비(Pop and R&B) 곡으로, 가슴을 울리는 강렬한 비트와 드라마틱한 멜로디, 중독성 강한 휘파람이 어우러진 노래다.
첫 무대는 상큼발랄한 수록곡 '유 돈노우 미(You don't know me)'였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하며 첫 인사를 건넸다. 시현은 신곡 '아디오스' 소개를 부탁하자 "한번 들으면 귀에 착 감기는 멜로디와 멋진 퍼포먼스가 매력"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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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버글로우는 데뷔 첫 리얼리티 '에버글로우 랜드'를 론칭하는가 하면, tvN '수미네반찬'에 완전체로 출연해 새로운 군통령으로등극하기도 했다. 미아는 "연습생 때는 데뷔가 다인줄 알았는데, 데뷔하고보니 할게 참 많다"면서 "리얼리티에 공을 많이 들였다.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현과 아샤는 "수미네반찬으로 저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저희 인지도를 올릴 수 있어 좋았다"면서 "김수미 장동민 선배님께 많이 배웠다. 노래 뿐 아니라 예능도 자신있으니 많이 불러달라"고 거들었다.
미아는 '포인트 안무'를 묻는 질문에 "슬프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총을 겨누는 '눈물총' 춤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다른 퍼포먼스로는 위아래로 손뼉을 치는 듯한 '스테이플러 춤'이 곁들여졌다. 미아는 "저희 에너지로 무대를 폭발시키는 퍼포먼스"라며 "저희 에너지를 저희로부터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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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는 "아테나 여신의 멋있는 모습을 닮고 싶지만, 전쟁은 좋아하지 않는다"며 웃었다. 아샤는 지혜의 여신 메티스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미의 여신 비너스는 없냐'는 질문에 "저희 모두가 기본적으로 비너스 컨셉트"라며 미소지었다.
시현은 파나틱스 도아, 로켓펀치 타카하시 쥬리 등이 잇따라 정식 데뷔한 것에 대해 "프로듀스48 끝날 때 꼭 데뷔해서 다시 만나자고 ㄷ짐했는데, 음악방송에서 만날 생각하니 반갑고 감격스럽다"면서 "다른 팀이니 선의의 경쟁을 해야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런도 "서로 잘되서 무대에서 만나니 좋다. 응원하고 싶다"고 거들었다.
특히 시현은 "퍼포먼스가 잘 되지 않아 슬펐다. 자꾸 막혔다. 왜 난 안될까, 맨날 해맑고 귀여운 것만 해야되나 싶었다"면서 "'아디오스'는 '봉봉쇼콜라'보다 더 강렬한 컨셉트다. 눈빛 손끝 하나하나 신경써서 준비했다. 격려하고 도와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울컥하기도 했다. 이런은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드러냈다. 팬덤명에 대해서는 "봉봉, 에필로그, 리버 등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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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에 대해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연습중이다. 아직 유창하지 않다. 다른 외국어도 배워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제복에 재킷, 부츠로 구성된 무대 의상을 소화하기 위한 다이어트 비결로는 "먹은 만큼 춤을 추니까 절로 빠진다"며 웃기도 했다.
시현은 "에버글로우 하면 '퍼포먼스 잘하고 무대 위에서 빛나는 그룹'이란 말을 듣고 싶다. 세계적인 인지도도 더 쌓고 싶다. 언제나 목표는 1등"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유는 "더 활기찬 무대와 에너지를 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허시'에는 '아디오스' 외에도 '허쉬', '유 돈노우 미'까지 총 3곡이 담겼다. '허시'는 EDM과 팝의 절묘한 퓨전이 돋보인다. 에버글로우의 스토리를 담겼다. '유 돈노우 미'는 대중적인 멜로디와 화음이 조화를 이루며 밝고 청량한 매력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에버글로우는 '영원한(ever) 빛(glow)'의 합성어로, 빛과 그림자 모두 자신들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아디오스'가 포함된 에버글로우의 새 앨범 '허시'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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