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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저스티스' 최진혁과 손현주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눈빛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은 "눈빛과 분위기가 다 했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지난 25일 방송된 7~8회 방송 말미에도 "태경아, 너 아직도 서연아 못 잊었니? 아직 네가 후회하는 것 같아서"라고 묻는 송회장과 이에 당황하는 태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이 연아를 만난 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었기에 모든 걸 알고 있는 듯한 송회장이 극에 서늘함을 불러왔다. 이처럼 두 사람이 마주칠 때마다 안방까지 오롯이 전해져오는 스파크는 최진혁과 손현주의 빈틈 없는 연기로부터 나온다. 묵직한 목소리와 깊이 있는 눈빛이 더해진 섬세한 연기력이 태경과 송회장 사이의 텐션을 높이고 있는 것.
오늘(31일) 본방송에서도 태경과 송회장의 신경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서로를 의심하고 지난 과거에 겁먹었던 시간을 지나 다시 서로를 곁으로 돌아온 태경과 송회장. 양심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선악을 선택한, 그래서 선과 악의 경계에 서 있는 두 사람이다. 그러나 각자가 감추고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그 누구도 밀리지 않는 신경전이 또 어떤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만들어낼지, 그 안에서 속내가 어떻게 나타날지, 무엇보다 최진혁과 손현주의 연기 대결이 또 어떤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본방송을 더없이 기다리게 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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