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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붓 대신 활을 잡는다. 차은우와 박기웅 앞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과녁을 정조준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신입사관 구해령' 8회에서는 여사가 된 해령이 본격 사관 업무에 돌입했다. 선배 사관들과 궁녀들의 텃세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녹록지 않은 신고식을 치른 해령이 이림과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의 활터 나들이에 동행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활쏘기에 한창인 이림, 이진 형제의 모습이 여심을 저격한다. 해령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이림과 용맹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이진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활을 든 해령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해령은 화살을 얹고 활시위를 팽팽하게 잡아당기고 있어 과연 그녀가 과녁을 맞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여사 자격으로 두 형제의 나들이에 동행한 해령이 어쩌다 붓 대신 활을 잡고 있는 것인지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31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9-10회가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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