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대성의 건물에서 마약이 유통됐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 또한 해당 건물에서 마약이 거래된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건물 5층에서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고객들이 투약한다는 첩보를 받고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하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사건은 내사 종결됐다.
하지만 또 다시 마약 유통 논란이 불거지며 경찰은 다시 내사를 벌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대성에 대해 불법 영업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를 검토 중이다.
일련의 의혹에 대해 대성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유흥업소 불법영업 논란이 불거지자 "건물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돼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건물 매입 당시 현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 형태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법률대리인을 통해 업주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러나 업주들은 강력 반발했다. 대성과 임대계약을 체결할 당시 '불법 영업이 적발되면 내보낸다'는 각서까지 체결한 것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고, 대성과 친한 연예인들이 문제의 업소들을 종종 찾아 유흥을 즐겼던 만큼 대성이 불법 영업 행태에 대해 몰랐을리 없다는 게 업주들의 주장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