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박진영표 서머송"…IZCY 'ICY', 'JYP 괴물신인' 대박행진 시동(종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5:41 | 최종수정 2019-07-29 15:41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ITZY(있지)'가 첫 번째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와 타이틀곡 'ICY'를 공개하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ITZY 멤버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2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괴물신인' ITZY(있지)가 컴백한다.

ITZY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앨범 '있지 아이씨(IT´z IC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ITZY(있지)'가 첫 번째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와 타이틀곡 'ICY'를 공개하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ITZY 멤버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29/
타이틀곡 '아이씨(ICY)'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표현한 '2019 서머송'이다.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전작 '달라달라'의 메시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노래한다. 특히 '아이씨'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선배 걸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미다스의 손' 박진영이 처음 작사 작곡에 참여, 신선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페노메코를 비롯해 트와이스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등 국내 대표 K-POP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가진이 대거 합류, 반짝이는 ITZY의 색을 표현했다.

리아는 "'달라달라'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름에 맞게 좀더 쿨한 비트와 신나는 분위기를 담아봤다. (박진영)PD님께서 첫 곡을 주셨다. 영광이다. 우리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예지는 "PD님께서 곡 작업을 할때 각자 파트를 나눠주셨다. 그걸 잘 소화해서 좋은 작업물이 나온 것 같다. 엄청난 작가진이 우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주셨다.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멤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서 좋다"고, 채령은 "PD님이 항상 웃으며 티칭을 봐주셨다. 꾸며내지 않고 당당하고 리듬감을 살려 부르라고 해주셨다. '달라달라'보다 좀더 당찬 매력이 추가된 안무다. 파워풀하면서도 시원한 모습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무대에서 에너지를 많이 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ITZY(있지)'가 첫 번째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와 타이틀곡 'ICY'를 공개하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ITZY 멤버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29/
ITZY는 2월 12일 첫 디지털 싱글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공개 18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데 이어 57일 만에 1억뷰까지 넘어서며 K-POP 데뷔 그룹 기준 최단기간 1억뷰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 K-POP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음악방송 9관왕 등의 신기록을 작성하며 '걸그룹 명가' JYP 4세대 걸그룹의 성공을 알린 바 있다.

류진은 "'달라달라'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담이라기 보다 같이 즐겨주시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우리에게 반하게 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채령은 "우리가 다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노력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걸그룹 'ITZY(있지)'가 첫 번째 미니앨범 'IT'z ICY(있지 아이씨)'와 타이틀곡 'ICY'를 공개하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ITZY 멤버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7.29/
'아이씨' 뮤직비디오는 이날 0시 선공개 10시간 여만에 500만뷰를 돌파, 자체 최단기록을 경신했다.


리아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이씨'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새로운 목표, 바람이라고 한다면 음원차트 첫 화면에 '아이씨'가 많이 보인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류진은 "서머=ITZY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언니인 아이즈원 채연에 대해 채령은 "언니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걸 보며 기쁘고 뿌듯하다. 라이벌이라기 보다 서로 의지하는 가족이자 선후배다. 자주 못 만나지만 연락을 한다. 서로 응원해준다. 힘내라고 자신감 가지라고 응원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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