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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파스칼 랑베르의 연극 '사랑의 끝(LOVE'S END)'이 우란문화재단 기획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27일까지 우란 2경에서 공연된다.
문소리는 "연출의 제안에 정말 기뻤다. 신뢰하는 두 사람이라 대본을 다 읽기 전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현준도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출 아르튀르 노지시엘은 "프로젝트에 열정적으로 전념하는 문소리와 지현준은 나의 진정한 '공범자들'"이라며 "파스칼 랑베르의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단어들을 통해 배우들 스스로에게, 그리고 관객들에게 세심하게 말을 거는 무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냉혹한 이별의 끝에 마주한 남자와 여자. 사랑을 끝내기 위해 흘러가는 잔혹한 시간 속에 이별을 고하는 남자 역의 지현준과 남자의 말에 마주하는 여자 역의 문소리가 보여줄, 한 순간도 긴장을 멈출 수 없는 날 선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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