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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듀스X101' 측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투표 결과 조작 논란을 일축시키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획사 관계자들을 회유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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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종료 이후 네티즌은 '프듀X'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법률대리인을 구해 제작진을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고발할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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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작진의 해명은 더욱 논란을 키웠다. 소수점 셋째 자리에서 둘째 자리로 반올림한 결과가 0, 5만 반복됐기 때문이다. 하태경 바른비래당 의원도 SNS를 통해 "Mnet 주장대로 될 확률은 로또가 연달아 두 번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적다"며 투표 조작 의혹에 힘을 실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Mnet이 나섰다. Mnet은 26일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했음을 밝히며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며 다시 사과했다.
그러나 이런 입장을 채 납득하기도 전, 이번에는 '기획사 접촉설'이라는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데뷔조인 엑스원의 팬들은 물론 탈락 연습생을 응원한 팬들의 공분을 키우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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