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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라 vs 귀여워"…'마리텔V2' 세훈&찬열 극과 극 펫방→끝없는 기부행렬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7-26 23: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리텔V2' 세훈과 찬열이 극과극 성격으로 펫방을 시작했다. 세훈과 찬열의 생방송에는 기부 행렬이 뒤를 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는 여에스더, 문세윤, 세훈&찬열, 정형돈, 김구라, 이승윤이 기부금 모으기에 도전했다. 이날 엑소 찬열과 세훈의 등장에 엄청난 속도로 채팅창이 올라가고 기부금이 터지는 등 팬들의 환호가 가득했다. 팬들의 끝없는 기부에 세훈과 찬열은 박수치기에 바빴다. 두 사람의 방송 콘텐츠는 입덕 하고 싶은 동물 만나기. 동물 콘텐츠 답게 두 사람은 각자의 반려견 토벤과 비비를 데려왔다. 첫 번째 만날 동물은 찬열의 최애 동물인 아프리카 회색 앵무 랄라. 랄라의 등장에 찬열은 기뻐 어쩔 줄 몰랐다. 특히 들뜬 마음에 세훈을 마구 때려 웃음을 안겼다. 랄라는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발을 들고, 고개를 까딱 거리는 등 힙한 안무도 선보였다. 이어 세훈과 찬열은 신곡 'What a life'를 깜짝 스포했다.

이어 만날 새로운 동물은 영화 '라이온킹'의 티몬으로도 알려진 미어캣. 찬열은 "어렸을 때 패럿이라는 동물을 키웠는데 느낌이 비슷하다"라고 관심을 보였으나 세훈은 "물지는 않죠?"라며 잔뜩 건먹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 동물은 아기 라쿤. 라쿤은 뭐든 씻어먹는 깔끔쟁이였다. 아기 인지라 생방송 대기 중 잠든 라쿤에 두 사람은 이유식 먹이기에 도전했다. 겁 많은 세훈도 이유식 먹이기엔 흔쾌히 도전했다.

정형돈과 장성규의 '무덤TV(무엇이든 덤벼보세요)'에는 이날도 여러 일반인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우주소녀 엑시가 무덤콘으로 출연한 가운데, 엑시의 등장 만으로 기부금이 터졌다. 엑시는 "제가 엑시섹시다"라며 섹시한 기부금 리액션을 준비했다. 첫 번째 대결은 엄지 씨름. 엄지가 8cm에 달하는 이 도전자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정형돈이 승리했다. 전반전 마지막 대결에는 개그맨 안일권이 등장했다. 안일권이 제안한 대결은 손바닥 밀치기. 매일 집에서 단련했다는 안일권은 "혼쭐을 단단히 내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정형돈과의 대결에 승리한 안일권의 다음 상대는 장성규. 두 사람은 재대결을 이어간 끝에 장성규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구라는 이승윤, 장영란과 "Body Trouble Stress" 콘텐츠를 진행했다. '헬스보이' 답게 체형을 관리하는 꿀팁을 알려주는 것. 이승윤은 자신의 소원으로 "6등신이 되는 것"을 꼽았다. 이승윤은 6등신이 되기 위해 목을 집중적으로 케어했다. 잠깐의 관리 후 이승윤은 금세 목이 얇아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6등신이 되기 위한 과정은 험난했다. 고통을 호소하던 이승윤은 "차라리 생선 카레 먹는 게 낫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실종된 쇄골 찾기에 도전했다. "애를 두 명이나 낳았다"며 자신감을 보이던 장영란도 강한 고통에 실성한 듯 웃었다. 평소 고통을 잘 못느끼던 김구라도 고통스러운 듯 탈출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와 '뚱혜걸' 문세윤은 함께 이너 뷰티 콘텐츠를 진행했다. 방송을 보던 남편 홍혜걸은 "잘 해보세요"라며 천 원을 기부했고, 기부 소식에 기뻐하던 여에스더는 "이거 홍혜걸 씨다. 맨날 아이디 바꾼다. 내가 못살겠다"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PD에 여에스더는 "나쁜 기름은 좋은 기름으로 염증을 정화시켜야 한다"는 팁을 제공했다. 건성 피부에는 히알루론산을 추천했다. 여에스더는 "히알루론산 1g에 1000g의 수분이 있다. 일반적인 음식으로는 섭취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문세윤은 히알루론산 팩을 사용해봤다. 그러나 팩 크기가 작았고, 여분의 팩을 잘라 붙이며 방송을 진행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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