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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톰과 제리' 이만기와 심권호가 '콤비 마을'에 입성한다.
이어지는 '침묵 게임' 코너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이 이어졌다. 특히 이만기는 '게임 싱크홀' 데프콘을 잇는 '구멍 천하장사'로 재탄생해 굴욕의 벌칙세례를 받았다. 계속되는 '찰떡콤비'표 벌칙에 이만기는 "이렇게 많이 맞은 건 생애 처음"이라며 버럭 했고 "카메라 치워라"고 참았던 화를 폭발시켜 촬영장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었다는 후문.
'콤비 신고식'에서는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게임도 펼쳐졌다. 바로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와 0.1톤 데프콘의 긴장감 넘치는 파테르 한 판 대결. 세계 최초 두 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국가대표 심권호가 과연 덩치 차이만 두 배가 넘는 데프콘과의 파테르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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