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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2' 오창석 이채은 커플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가 아닌 진심임을 서로에게 고백했다.
야구장 키스타임에도 두 사람이 카메라에 잡혔다. 오창석은 로맨틱한 이마 키스를 선보였다. 이채은은 "얼굴 씻으면 안될 것 같다"며 미소지었고, 오창석은 "지금을 즐기자"고 화답했다.
경기가 끝난 뒤 식사를 하던중 이채은은 "어머니가 기사가 잘못 났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오창석을 긴장시켰다. 이채은은 가족에게도 아직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
이채은도 "오빠가 내게 확신을 줬기 때문에 (공개 연애가)가능했다. 내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주고,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답해줬다. 엄청나게 든든했다"면서 "오빠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오빠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고 화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창석은 "고맙다. 내가 잘할게"라며 다정하게 달랬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의 진심어린 애정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며칠 후 오창석은 이채은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이미 집안에는 이채은과 함께 쌓은 추억들이 가득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물건도 발견됐다. 오창석이 MBC '발칙한 동거' 출연 당시 티아라 지연이 그린 그림이 집에 남아있었던 것. 설명을 들은 이채은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고주원과 김보미는 제주도에서 두번째 아침을 맞이했다. 출근 전 함께 아침을 먹으며 달달하게 애정을 과시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위한 한약과 직접 만든 구두를 선물했다. 이어 김보미는 직장이 아닌 만난지 200일을 기념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한 장을 봤다.
위기가 계속됐다. 장보는 중에 고주원의 전화가 오는가 하면, 풍선과 삼계탕, 한치볶음, 갈비찜을 직접 준비하던 중 고주원이 숙소로 돌아오기도 했다. 김보미는 마침내 서프라이즈에 성공, 뿌듯하게 웃었다. 고주원은 "고생했다. 한번씩 종종 해줘"라며 미소로 답했다.
천명훈은 첫 소개팅 거절의 아픔을 딛고 두번째 소개팅에 나섰다. 천명훈은 김재중에게 말할 때, 먹을 때의 시선 처리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천명훈은 연녹색 수트 차림으로 약속장소인 여의도 유람선으로 향했다. 하지만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게 문제였다. 천명훈은 급하게 등본을 뽑으려 했지만, 지문인식이 잘 되지않아 진땀을 흘렸다. 가까스로 약속 장소에 도착한 천명훈은 소개팅에 돌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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