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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하선과 이상엽이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격해 우럭 낚시로 시청자에게 빅재미를 안겼다.
이날 낚시에서는 우럭과 쏨뱅이 대결이 펼쳐졌다. 황금배지 기준인 우럭 55cm, 쏨뱅이 50cm 이상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총 50마리를 낚으며 방대한 양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이덕화의 우럭 52cm와 박하선의 쏨뱅이 46cm로 '도시어부' 신기록이 터져 꿀잼을 선사했다. 우럭 기록을 경신한 이덕화는 낚싯대가 부러지는 상황에도 투혼을 이어가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낚시 초보'인 이상엽은 기존의 젠틀한 이미지와는 다른 허당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고기를 잡으려다가 꿈틀거림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생애 첫 우럭을 낚자 크게 환호성을 질러 이경규로부터 구박을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그는 "고기의 꿈틀거림을 잊지 못해 다시 나오고 싶을 것 같다"며 낚시에 매력에 푹 빠진 심경을 털어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다음주 10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한 볼거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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