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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제(25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예능 '오래봐도 예쁘다'(이하 '오! 예')에서는 초보 펫시터들과 반려동물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 밖에도 6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김민교의 집에 모든 반려동물 지식을 인터넷 영상으로 습득한 랜선집사 오마이걸 승희와 박재정이 찾았다. 첫 만남 전 자신감을 보였던 박재정은 막상 대형견을 만나게 되자 급격히 겁먹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반해 승희는 반가운 모습으로 첫 만남을 가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랜선 집사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형견 목욕시키기에 돌입하지만, 목욕이 끝난 뒤 물과 땀에 흠뻑 젖은 채 녹초가 된 승희와 재정의 모습에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목) 방송된 '오! 예'가 수도권 가구 기준 3.2% 시청률을 기록, 이연복이 크림이의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닭고기를 건네는 장면(23:04)에서는 분당 최고 4% 시청률을 기록해 훈훈한 출발을 알리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초보 펫시터 4인의 본격적인 펫시팅의 시작 MBC '오래봐도 예쁘다'는 오는 8월 1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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