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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연애의 맛2' 천명훈이 두번째 소개팅에 도전했다.
소개팅 당일, 천명훈은 김재중의 조언에 따라 미리 샵에가서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 의상까지 차려입은 천명훈은 약속장소로 향했다. 2시간 반 전에 도착한 천명훈. 그러나 이후 문제가 생겼다. 유람선을 타려면 신분증이 필요했지만,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던 것. 천명훈은 등본을 뽑기 위해 여의도 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또 문제가 생겼다. 지문인식이 되지 않았던 것. 천명훈의 속이 점점 타들어가는 그 순간, 소개팅 상대는 약속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천명훈은 문제를 해결한 뒤 바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소녀팅 상대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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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오창석은 쏟아지는 연락에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했다. 뒤늦게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채은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경기 중 이어진 키스 타임, 카메라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포착됐다. 이에 오창석은 용기를 내 이채은에게 이마 키스를 했고, 이채은은 "좋다. 야구장. 얼굴 씻으면 안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술 한 잔 기울이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오창석은 "나는 공개 연애 아무렇지 않다. 내 마음에 솔직하게 말했으니까 괜찮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연애의 무게감을 판단할 때 혹여나 가볍게 여겨질까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첫눈에 반해서 금세 사랑에 빠져서 연애를 한다는 글들이 있더라. 나는 누구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채은은 "오빠가 확신 줘서 가능했던 거다. 내가 오해할 때마다 솔직하게 답해줬다. 그게 내 입장에서는 든든했다"면서 "이런 마음이 들게끔 오빠가 만들어준 거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오창석은 "오빠가 잘 할게"라고 했고, 이채은도 "저도 노력할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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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사 출근을 핑계로 집을 나선 김보미는 회사가 아닌 재래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구입했다. 김보미는 고주원이 떠난 숙소로 다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여름 보양식 준비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김보미가 고주원과의 200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던 것.
그러나 김보미가 재료 손질을 막 시작하려던 순간 고주원이 숙소로 돌아왔다. 이에 김보미는 황급히 테라스로 몸을 숨겼다. 급기야 영상통화까지. 김보미는 위기의 순간을 모면했지만, 더위와 싸웠다. 40분 후 고주원은 숙소를 빠져나갔고, 김보미는 부랴부랴 이벤트 준비를 했다.
음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김보미는 "내가 오빠를 데리러 가겠다"고 연락을 했고, 그 시각 고주원은 숙소로 향했다.
그때 고주원은 숙소에서 나오는 김보미를 보고 당황했다. 뒤늦게 고주원은 김보미가 출근을 하지 않은 채 이벤트 준비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미소를 지었다. 김보미는 "탔다"며 걱정했지만, 고주원은 "괜찮다.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직접 편지까지 썼다. 이를 읽은 고주원은 "잘 간직할게. 이건 두 번 다시 하지 말라는 말 안 할게. 때가 되면 종종 한 번씩 해줘"라고 말해 김보미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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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주리를 기다리고 있던 이형철은 "지금 나오라"는 말에 황급히 밖으로 향했다. 카페 앞에는 차 한대가 놓여있었고, 신주리가 타고 있었다. 데이트를 위해 친구에게 빌린 것. 이때 신주리는 이형철에게 새로 산 휴대폰 케이스를 자랑했다. 특히 휴대폰 케이스에는 '이형철 신주리♥'가 쓰여져 있었고, 이형철은 선물이라는 말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신발에 이어 두번째 커플 아이템이었다. 이후 이동하는 중간 중간 신주리는 이형철의 피부를 걱정하는 등 여느 연인들과 다름 없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요가원이었다. 이때 이형철은 날씬한 신주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커플 요가에 이어 신주리가 직접 만들어준 음식, 한강 데이트까지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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