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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쇼미더머니8' 제작진이 '여성 프로듀서'가 없는 점에 대해 "팀의 밸런스상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영주 PD는 출연자보다 프로듀서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경향에 대해 "예전에는 씬에서 위치가 있고, 굉장히 권위있는 '형'들이었다"면서 "지금은 출연자들의 친구나 동생인 경우가 많다.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이나 능력치만 있으면 된다. 사람들로선 더 신선하고 친근감을 느끼는 쪽에 포커스를 두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세대가 다양하지만 딱 봐도 '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효진 PD는 프로듀서 발탁 기준에 대해 "버벌진트와 스윙스는 양팀의 큰형이자 대들보 역할, 기리보이와 매드클라운은 음원강자들, 비와이와 키드밀리는 참가자 출신 래퍼이자 첫 프로듀서 도전, 보이콜드와 밀릭은 대중들에게 가장 신선할 수 있는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시작 이래 역대 지원자가 총 5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장수 힙합 프로그램이다. 많은 래퍼들이 스타덤에 올랐고, 매시즌 경연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한국 힙합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쇼미더머니8'은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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