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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여름특집으로 꾸며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시청률 10% 고지를 넘어섰다.
백종원은 아직 혼란스러워하는 사장님에게 "빨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다림 끝에 나온 음식이 실망스러우면 안 된다"며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고, 칼국수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특별한 자필 안내문까지 걸어놓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칼국수집 사장님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제가 열심히 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름특집 첫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역대 골목식당을 대상으로 백종원이 기습점검에 나섰고, 반가운 사장님들이 대거 등장했다. 대전 막걸리집 사장님은 자신의 막걸리를 서울에 납품하고 있었고, 성내동 분식집은 멸치김밥의 변한 맛을 되찾아주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각 식당들의 '여름 메뉴'를 전격 재솔루션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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