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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저스티스' 손현주가 거래의 지속을 위해 최진혁 앞에서 실체를 드러냈다. 그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충격적인 전개에 시청률은 5.5%, 6.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
그 가운데, 7년 전 살인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장엔터 연습생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서연아(나나)는 양철기 지명수배를 내렸다. 그럼에도 가족들을 먼저 밀항시킨 양철기는 송회장에게 '남원식당'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보내, 더 큰 돈을 요구했다. 송회장이 숨겨둔 가방을 찾으러 간 양철기가 발견한 건 돈 대신 책. 분노도 잠시, 의문의 남자들에게도 쫓기게 되자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하지만 계속해서 뒤를 쫓고 있던 태경에게 붙잡힌 양철기. 공조수사를 시작한 연아와 마형사(이학주)마저도 턱밑까지 추적해오자, 결국 태경에게 "진범 따로 있다고, 네 동생 죽인! 15억 주면 그 증거 줄게"라고 다급히 요구했다. 태경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양철기를 풀어줬지만,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다른 길을 찾아나섰다. "그냥 받아서 전달만 해준 거야. 그 USB"라는 장영미(지혜원)의 증언이 새로운 단서가 된 것.
태경의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의심은 송회장을 향했다. "양철기가 죽었어"라는 사실을 전하는 태경에게,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듯 "누가 죽였을까. 그게 궁금한가 보네, 우리 태경이가?"라고 물은 송회장. 태연하게 어딘가로 전화를 걸자 태주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려 퍼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트로피로 그 핸드폰을 내려친 것. 경악을 금치 못하는 태경에게 "우리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난 의뢰를 하고, 넌 그걸 해결하고, 서로 침묵하는"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인지시킨 송회장으로부터 "우리 이제 앞만 보고 가자"라는 서늘한 제안이 이어졌다. 그를 바라보는 태경의 눈빛은 서글픈 충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저스티스' 7~8회, 오늘(25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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