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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서인국과 이수혁이 유하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인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곰픽쳐스 제작) 출연을 확정, 7월 말 크랭크 인 한다.
KBS2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 등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은 이수혁은 소집해제 이후 첫 복귀작으로 '파이프라인'을 선택해 수백억 규모의 도유를 계획하는 안하무인 재벌 2세 건우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또한 핀돌이와 한 패가 되어 인생 역전을 노리는 멤버들로 최근 SBS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웃음 제조기로 존재감을 발휘한 음문석이 용접 기술자 접새 역을, '1987'(17 장준환 감독)의 섬뜩한 악역부터 정의로움 넘치는 OCN 드라마 '보이스3'의 경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유승목이 지하 길 설계를 담당하는 나과장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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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유하 감독은 "8번째 참여하는 작품인데 가장 뜻 깊은 고사날이 아닌가 싶다. 열심히 촬영해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며 촬영을 앞둔 포부를 전했고, 서인국과 이수혁은 각각 "재밌고 멋있는 영화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정말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크랭크 인을 앞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등이 가세했고 '강남 1970' '쌍화점' '비열한 거리' '말죽거리 잔혹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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