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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 '뜨거운 피'(천명관 감독, 고래픽처스 제작)가 치열한 열연과 열정으로 촬영을 마치며 지난 22일 크랭크 업했다.
여기에 정우, 김갑수, 최무성, 윤지혜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고래'로 등단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한 천명관의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져, 특유의 통찰과 날카로운 표현력으로 완성될 '뜨거운 피'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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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천명관 감독은 "첫 연출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는데,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 덕분에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우리 영화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일등공신인 정우와 멋지게 캐릭터를 소화해주신 김갑수 선배 등 배우 덕을 많이 봤다. 매우 만족스럽고 기대할만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제22회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뜨거운 피'는 부산의 변두리 구암에서 나고 자란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조직간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정통 느와르다. 정우, 김갑수, 최무성, 윤지혜 등이 가세했고 '북경반점'(99, 김의석 감독) '이웃집 남자'(10, 장동홍 감독) 갱을 집필하고 '고령화 가족'(13, 송해성 감독)의 원작자로 이름을 알린 천명관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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