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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박환희가 악성 댓글에 반박을 하며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였다.
이에 박환희는 "혼자 사는 엄마가 내내 마음에 걸렸는지 아들이 '강아지라도 한마리 키우지 그래?'라고 만날 때 마다 항상 이야기 했다. 엄마가 혼자 지내는 게 너무 너무 싫다면서. 6살 때부터 줄곧 그렇게 말해왔다"면서 반려견을 키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환희는 "고심 끝에 만나게 된 우리 허쉬인데, 저의 잘못을 아무 죄도 없는 생명체인 제 반려견에게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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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환희는 래퍼 빌스택스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지만,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빌스택스는 지난 6월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환희는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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