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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결혼 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이태임이 이번엔 남편의 구속으로 또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앞서 이태임은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 2009년 KBS2 '천추태후'·SBS '망설이지마', 2010년 KBS2 '결혼해주세요', 2014년 JTBC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 2015년 SBS '내마음 반짝반짝'·Drama H TRENDY '유일랍미', 2017년 JTBC '품위있는 그녀'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이태임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14, 박상준 감독)에 출연해 과감한 노출 연기를 도전했지만 자극적인 감독의 연출 방식으로 인해 연기보다는 몸매가 부각된 '섹시 스타' '노출 배우'로 이미지가 굳혀지면서 배우로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여기에 2015년 출연한 MBC 예능 '띠동갑 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갈등을 겪으며 욕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당시 상황에 대해 오해가 밝혀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은 잦아졌지만 이태임은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며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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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이태임. 2018년 4월 본지의 단독 보도로 만삭 사진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이어 6월 배우 프로필 삭제, 9월 아들 출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그리고 1년여 만에 베일에 싸인 남편의 법정구속 이슈로 또 한 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게 됐다.
그야말로 데뷔부터 은퇴 이후까지 파란만장한 삶의 연속을 보내고 있는 이태임. 그를 둘러싼 논란과 잡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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