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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이하 전 대표)를 향한 경찰의 조사가 차츰 조여들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 모처에서 외국인 재력가 조로우, 밥 등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자리에는 가수 싸이, '박유천 전 여자친구' 황하나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 동원된 유흥업소 여성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 10월 이들 투자자들의 유럽 여행에도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원정 성매매를 벌였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6월 26일 양현석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 가량 조사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를 입건해 수사중이다.
앞서 양현석은 "(경찰의)내사는 종결될 것"이라며 결백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경찰은 '정마담' 등 성매매 관계자들로부터 양현석 전 대표의 알선 정황 및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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