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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프로듀스X101'의 '금동이' 금동현이 자필 편지로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듀스 X 101'을 하면서 행복했던 순간과 슬펐던 순간이 있었는데요. 그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무래도 국민 프로듀서님들을 만난 것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며 "제가 많이 부족하고 처음 방송에 나와 비춰 질 모습을 생각하니까 많이 무서웠지만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큰 호응 덕분에 무섭고 두려웠던 순간들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국민 프로듀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으로 도약을 위한 포부도 밝혔다. 금동현은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한번 도약 준비를 해서 열심히 날개를 펼치겠습니다"라며 "긴 시간 동안 제 옆에서 발 맞춰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 프로듀서님들께서 오래 기다리시지 않도록 얼른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고 약속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금동현은 '프로 섹시러' '금벤져스' '금동이' '황금케미' 등 다양한 캐릭터와 케미를 통해 '프로듀스 X 101'의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면서도 미래를 위한 활기찬 도약을 예고하는 의젓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금동현이 미래다"라는 말까지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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