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진영X홍선영 자매가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박수홍은 손헌수 부친이 회장으로 있는 산악회에 사진만 찍어주러 갔다가 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갑자기 등산을 시작했다. 정상까지 30분 정도 걸린다는 말을 믿었던 수홍은 밧줄까지 타고 오르는 등반에 "이건 등산이 아니지 않아?"라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특히, 산악인들의 흔한 거짓말인 "다 왔어!"에 속아 무려 1시간 30분동안 등산을 한 끝에 정상을 정복했다.
임원희와 정석용, 두 사람은 소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독립 로망'을 털어놓았다. 원희는 독립하면 곧 여자가 생길 것을 기대하며 온갖 샤워용품까지 구비해 놓았지만 결국 마지막 단계에선 "막걸리 병을 쥐어뜯으면서 잠을 자게 된다" 며 자포자기 경험을 고백했다. 하지만 석용은 "독립한지 5일밖에 안됐지만 이미 여성 3명이 집을 방문했다"고 언급해 원희를 놀라게 했다. 이에 원희는 "3명이? 다 여성이었어? 나는 왜 안불렀어? "라며 석용을 다그쳐 웃음을 안겼다.
|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 않은 선영은 다시 요리를 시작해 주부인 앞집 언니에게 두번째 평가를 받았다. 문앞에서 갑작스럽게 두 요리의 맛을 본 앞집 언니는 선영의 '돼기고기를 품은 가지요리'에 한 표를 던져 요리 대결의 승부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음 주에는 최초로 김종국의 아버지가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이 예고된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