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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김현철 부부 협박 피소 사건이 연일 화제다.
하지만 피해자인 B씨의 입장은 다르다. B씨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큰 소리를 질렀고 말끝마다 '에이씨'를 말한 것이 10회 이상이었다. '씨X'까지 붙인 것은 5회 이상이었다. 나에게 직접 '씨발X야'라고 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관리비 문제를 따르지 않을거면 이사가라"고 주장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B씨는 "말을 그렇게 앞뒤 자르고 보면 안되지 않나. 내가 진짜 그 집이 이사가기를 바랐으면 그런 말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공동주택에서 관리비 문제는 다수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다"고 말했다. 뉘앙스의 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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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가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맞다. 모든 세대의 의견을 받았고 14일 오후 2시 52분에 확정하는 글을 단톡방에 올렸다. 김현철씨 댁은 단톡방에서 나가 있었기 때문에 따로 전화를 두 번해 알려주기도 했다. 김현철 씨 아내도 당시에는 별다른 저항없이 돈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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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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