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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구찬성은 장만월과 함께 호텔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만월은 호텔의 시공간은 현실세계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구찬성은 "당신도 없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장만월은 "그렇지. 나도"라고 쓸쓸히 대답했다.
발코니에서 달빛을 감상하던 장만월은 구찬성의 심장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녀는 "따뜻한 몸에 심장이 뛴 다는 건 이런 거였지. 넌 내게 살아서 내게 해줄일이 아주 많아. 계속 내 옆에 있어. 구찬성"이라고 권했다.
장만월은 환히 웃으며 "좋아. 사실, 네가 몇 번정도 더 도망가도 받아주려고 했었어. 난 네가 마음에 쏙 들었다고 했잖아"라고 기뻐했다. 장만월의 미소를 본 구찬성은 "맞네. 저 여자"라고 혼잣말하며 꿈 속의 장만월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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