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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가 슬프고, 강렬하고, 뜨거운 비밀을 품은 30초 분량의 '1차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이와 관련 '우아한 가(家)'가 첫 베일을 벗는, 30초 분량 '1차 티저'를 선보여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빽빽한 숲속 좁은 골목으로 차 4대가 유유히 미끄러져 내려가던 끝에, 웅장하고 거대한 대저택이 등장하는 상황. 다음 순간 차가운 눈빛으로 유리 문을 나서며 주위를 경계하는 모석희(임수향), 뭔가 결심한 듯 우뚝 멈춰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허윤도(이장우),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트리며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는 한제국(배종옥)의 모습이 이어진다.
하지만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승용차가 거대한 덤프트럭에 치여 왕창 찌그러진 채 펜스 밖 벼랑으로 굴러 떨어지는데 이어, 화장실에서 홀로 거친 숨을 삭히던 허윤도는 한 여자가 경찰에게 잡혀 끌려 들어가며 울부짖는 모습을 회상한 뒤, "15년…15년을 기다렸어!"라며 충혈된 눈을 번뜩인다. 이에 반해 모석희는 슬픈 눈망울을 드리운 채 누군가의 납골당에 흰 국화 다발을 바친 뒤, "대기업 며느리가 살해당했는데, 기사 한 줄 없었다는 게 말이 돼?"라는 처연하지만 서슬 퍼런 독백을 털어놓는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잔혹한 살인에 대한 비밀을 품은 자, 15년의 숙원을 품고 성장한 자, 들끓는 야망을 펼쳐내는 자가 각기 다른 팽팽한 기를 내뿜는, '우아한 가(家)'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라며 "'우아한 가(家)'를 통해 터트려내는 임수향-이장우-배종옥 등 배우들의 카리스마가 심상치 않다. 제대로 된 '미스터리 멜로'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오는 8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우아한 가(家)' 티저 영상은 네이버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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