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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의 원작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메조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으며 안나 네트렙코, 안젤라 게오르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조소프라노 나디아 크라스테바가 수지오페라단의 초청으로 첫 내한한다.
또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전 세계 주요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테너 이용훈과도 오페라 '카르멘'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번 '카르멘' 갈라의 돈 호세 역으로는 달라스 오페라극장, 모스크바 볼쇼이 국립극장, 워싱턴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맹활약해온 러시아 출신의 젊은 테너 빅토르 안티페코가 나선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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